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탓하는 의미의 '죽음의 시계'가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설치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에 있는 빌딩에는 'Trump Death Clock'(트럼프 죽음의 시계)이라고 이름 붙여진 전광판 광고가 등장했다. 이 전광판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조금만 더 일찍 나섰더라면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들의 숫자를 나타내고자 만들어졌다. 전광